최근들어 소련 폴란드 불가리아등을 중심으로 한 공산권지역으로부터
합작투자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
합작희망분야도 종전 전자제품 의류 기계등에서 보험 건설 광고및 AIDS
치료약 공동개방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단순상품교역 단계 지나 ***
5일 무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미국 일본 서독등
세계각국으로부터 들어온 총 7백4건의 공산권 관련 거래알선정보중 68%인
4백77건이 소련 중국 폴란드등 공산국가들로부터 직접 입수됐다.
특히 이들 공산권에서 입수된 교역희망분야중 21.4%가 합작투자 제의로
나타나 지금까지의 단순한 상품 교역차원에서 벗어나 점차 우리기업과
합작등을 통한 보다 중장기적이고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희망해 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산권중 최근 수교를 맺은 소련이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올들어
전체 합작제의중 30%가 넘는 31건의 합작을 제의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