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재무부는 올 1-8월중 리스계약액은 3조63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백11.9%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스계약액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작년 11월이후 신설된 12개 지방
리스사들의 활발한 영업활동으로 지방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리스공급이
늘어난데다 최근 기업의 설비투자회복추세에 따라 리스를 통한 설비
투자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재무부는 분석했다.
신설지방사들의 리스계약액은 1조2백57억원으로 기존리스사 (8개
전업사 6개종금사 3개신기술금융사) 계약액의 절반에 달했다.
기존 리스사들의 계약액은 전년동기보다 41% 증가한 2조3백77억원이었다.
신설 지방리스사들의 계약증가로 전업리스사들의 리스계약규모는
총 계약액의 80.4%를 점하는 2조4천6백3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