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한인들에 의해 91년부터 발간될 <고려일보>가 최근 소련국가
출판위원회에 정식으로 등록했다고 모스크바방송이 27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고려일보>는 소련의 언론자유법 시행(8.1)을
기회로 지금까 지 카자흐, 우즈베크, 키르키스등 소련내 3개 공화국공산당
공동기관지로 발간되어 오던 한글신문 <레닌기치>를 전소고려인협회
기관지로 전환한 것인데 한글과 러시아 어로 동시에 발간되며 배포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신문은 소련의 정치, 경제, 문화생활을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한글과
한민족 의 문화및 전통을 계속 보존할 과제를 내세우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