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서독에 배치돼 있는 지상군을 29일 처음으로 페르시아만지역에
파견할 것이라고 28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작전을 수행하게될 사막의 쥐 부대의
일진으로 29일 우선 제7 기갑여단 소속 병력 중 6천명을 키프러스나
오만으로 파견하여 적응훈련을 거친뒤 사우디에 배치, 다국적군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추가로 다음주중에 일반의사,치과의사,요리사 및 다른
지원병력으 로 구성된 2천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페르시아만 지역으로 파견될 7여단 소속 탱크와 무기 및
군수품 들이 27일 서독 북부의 브레메르하벤항과 엠덴항에서 총 14척의
해군 함정과 민간 선박에 선적, 약3주안으로 페르시아만의 모처에
도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6천명의 군인과 2천명의 지원병력들은 이미
페르시아만에서 활동하고 있는 2천명의 영국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 다른 2천명의 지원병력들은 페르 시아만 해역 밖에 배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