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사격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내는 감격을 누렸고 한국은 은1,
동2개를 추가했다.
26일 북경사격장에서 계속된 2일째 스탠더드소총복사단체경기에서
북한은 정춘옥이 개인전 2위 (5백90점)을 차지하는 수훈에 힘입어
1천7백64점으로 첫 금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맛보았다.
한국은 이종목서 이혜경 강명아 김미향등이 선전했으나 1천7백54점으로
3위에 그쳤다
한국은 또 러닝타깃 정상 개인경기에서 홍승표가 합계 5백83점을 획득,
중국의 지강 (5백88점)과 항쉬칭(5백84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나
단일세부종목 1국1메달 시상규정에 따라 은메달을 차지하는 행운을 얻었다.
한국은 이 종목 단체전에서도 1천7백15점을 기록, 중국 북한에 이어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