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LNG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공사 (PERTAMINA)와 25일 장단기 LNG 구매및 공급
의향서를 교환했다.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페르타미나사로부터 92년부터
95년까지 총 3백50만톤의 LNG는 단기계약으로, 94년부터 오는 2천13년까지
매년 2백만톤규모의 LNG는 장기계약으로 추가 구매하는 동시 96년부터는
현재 체결도입중인 기존계약의 도입물량을 연간 2백만톤규모에서 2백30만
톤으로 도입물량을 증량키로 했다.
수송조건은 단기계약및 기존계약 증량분은 현재와 같이 CIF 조건으로
하되 추가 장기계약은 FOB 조건으로 도입키로 합의했으며 가격은 경쟁력
있는 수준에서 향후 상호 협의하여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