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동맹국들의 석유증산에도 불구, 대이라크 경제포위는 유가를 배럴당
50 달러로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칼라비 장관은 석유가격과 생산 수준을 둘러싼 논란끝에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합병한이래 처음으로 서방 기자와 인터뷰를 갖고 "결국
이라크산 석유를 대체할 방도가 없기 때문에 유가는 계속 치솟을
것"이라면서 "두고 보라, 배럴당 40-50달러까 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런던 시장에서 거래된 세계 기준유가인 북해산 브렌트유의
배럴당 가격은 전날의 33달러보다 0.9달러 오른 33.90달러에 형성됐는데
이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전 가격인 약20달러보다 60% 가량 상승한
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