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 이후 크게 떨어진 가격경쟁력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무협이 서울,대구,부산,성남시내 21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완구 증가율을 보였던 완구 및 인형류의 수출이 88년부터
감소하기 시작,올들어 지난 7월말 현재 수출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5.5%나 감소한 4억1천6백만달러에 그치고 있다.
완구류 수출의 부진현상은 원화절상과 계속되고 있는 임금인상에 따른
가격경쟁 력의 악화에 그 원인이 있다.
이에따라 무협은 완구류의 수출증대를 위해서는 <> 전형적인
노동집약적 도시형 산업인 봉제완구를 부가가치가 높은 금속 및
합성수지제완구로 바꾸고 <> 미국시장 에 의존하고 있는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며 <> 도시지역에 산재한 무등록공장의 양성 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