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상오 8시께부터 영등포구 영등포로터리 일대 도로가 완전 침수돼
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교통이 한때 전면 두절됐다.
특히 이날 상오 전철 1호선이 불통된데다 이 일대의 도로마저 침수돼 인천과
개봉동, 오류동 방면에서 시내로 출근하는 시민들은 극심한 교통불편을
겪었다.
이곳의 도로 침수는 여의도 샛강이 넘치는 바람에 일어났으며 서울시측은
중장비를 동원, 물이 도로로 넘치지 못하도록 샛강 배수로를 긴급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