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기 전세기가 10일 중국 북경에 사상 처음으로 운항한다.
아시안게임 선수단과 대표단,일반관람객등 2백30명을 태운 A300기는
이날 상오 9시20분 김포공항을 출발,11시20분 북경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포공항을 떠나 서해안으로 빠져 북경으로 직행,순수 비행시간이
1시간30분밖 에 안걸리는 루트를 이용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안게임 기간중 북경에 30편,천진에 4편등 중국에 모두
34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북경노선의
개설과 중국영공 통 과를 위해 중국정부측과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