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채소류와 금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제 나프타가격 폭등, 국내가도 일제 인상 ***
10일 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지난주(8월31-9월7일) 물가동향에 따르면
원자재류 중 유화제품가격은 중동사태 이후 국제 나프타가격이 폭등하면서
국산나프타가격도 이달부터 크게 오름에 따라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유분
가격과 PE(폴리에틸렌),PP (폴리프로필렌) 등 계열제품 가격도 일제히
인상됐다.
또 철강재의 원자재인 핫코일의 내수가격도 이달부터 5.9%(t당
1만5천6백원)가 인상됐으며 페루 동광산파업으로 전기동과 알미늄가격이
각각 t당 15만8천원과 14만 3천원이 뛰었다.
육란류 가격도 물량감소로 상승세를 지속, 대전의 경우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5 백g당 각각 1백원과 1백50원씩 올랐으며 특히 달걀은
물량부족 및 수요증가로 서울, 부산 등 대부분의 도시에서 10개당 20-
60원이 올랐다.
어류 역시 고등어가 어획반입량 감소로 부산과 대전에서 1마리당
1백-5백원이 올랐으며 생명태는 서울에서 7백원이,마른멸치는 광주에서 3
(1포)에 1천원이 각각 올랐다.
생필품류는 대체로 보합에 머물러 쌀값의 경우 광주에서 반입량 증가로
40 (도 매)에 2천원이 내린 것을 제외하고는 그밖의 지역에서 보합세를
보였고 찹쌀가격도 청주에서 산지농가의 출회량 감소로 1만원이 오른 반면
부산에서는 매기부진으로 1 만원이 내리는 등 지역간 조정국면을 보였다.
배추는 물량증가로 서울과 대구,광주,대전에서 지난주에 이어 포기 당
1백-3백 원이 내렸고 파도 광주와 대전에서 1단에 1백원이 내렸다.
참깨 역시 햇품이 출하되면서 대부분의 도시에서 4 (소매)에 2천-
3천원이 내렸 고 40 (도매)에는 1만-3만3천원씩이나 뚝 떨어졌다.
과실류는 가을철을 맞아 햇품이 출하되면서 수요도 크게 증가,15
(1상자)에 1 천-2천원이 올랐고 배도 도매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중동사태 이후 강세를 지속했던 금값은 물량이 증가되면서
내림세로 돌 아서 서울,부산,인천,광주,대전 등지에서 3.75g(1돈)에 1천-
4천원이 내렸으며 소금 은 물량감소로 50 (도매)에 서울에서 1백원
올랐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