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총선에 이르는 기간까지의 동독통치를 위해 동독 고위관리들을 자신의
내각에 입각시킬 계획이라고 서독정부소식통들이 5일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들은 동독관리 4명이 콜내각에 입각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로타 드 메지에르 동독총리, 사빈 베르크반 폴 동독의회
의장, 라이터 오르틀레브 동독자민당수, 그리고 메지에르총리의 통일협상
보좌격인 귄터 크라우제가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독및 동독정부는 양독 통일이 실현되는 10월 3일자로 소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