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이어 지난 85년 7월부터 부산에서도
지하철 시대를 맞은뒤 `시민의 발''의 역할을 해온 부산지하철이 크고작은
사고가 그치지 않 고 있어 이용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그동안 발생한 부산지하철 사고는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데다
기관사들의 무 리한 운행,차량노후 등 허술한 관리로 인해 빚어지고 있어
교통공단이 이에대한 근 본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밖에 올들어 지금까지 6건 등 개통이후 모두 크고작은 열차사고가
20여건이나 발생했는데 사고 때마다 1-5시간 정도씩 열차운행이 일부 또는
전면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해 교통사정이 크게 나쁜 부산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었다.
이외에도 부산지하철은 예산절감 등을 이유로 기관사의 무리한 운행과
차량노후 , 전문정비기능인력 부족 등도 큰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