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국무총리는 30일 하오 국무회의에서 "국정감사 실시에 대비
해 각부처는 관련자료의 정리.확인등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이번 정기
국회에서 추진해야할 법안에 대해서는 부처간 협의는 물론 당정협의등
사전절차를 서둘러서 조속히 국회에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강총리는 또 "피서지의 무질서와 쓰레기오염등으로 인한 심각한
자연훼손과 교 통체증등이 여름휴가기간중 지적됐다"고 말하고 "각부처는
이같은 문제점들이 어쩔 수 없는 연례행사라고 그냥 지나쳐 버리지말고
소관별로 드러난 문제점들을 철저히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강총리는 이어 "내무부와 서울시등은 지금과 같이 환경훼손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관심이 집중된 것을 계기로 훼손된 자연을 회복시키고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범국민적 자연보호운동을 전개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