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부속병원 노조는 22일 수배중인 차수련 현노조위원장 (31)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투표를 실시 장영주 현사무장(26)을 위원장 에 선출했다. 장씨는 전체 조합원 2천2백 85명중 2천1백28명이 참가한 이날 선거에서 이길형 현노조부위원장(31)과 경합을 벌인 끝에 3차 결선투표에서 5백86명의 지지를 받아 당선이 확정됐다.
"암호의 도움으로 가장 멋진 별을 찾아내는 천문학자."폴란드 작곡가 프리데리크 쇼팽은 선대 작곡가 바흐를 이렇게 표현했다. 논리와 감정의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바흐의 음악과 그의 작법은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브람스 등 대다수 후대 음악가의 토대가 됐다. 그래서 우리는 바흐를 '음악의 아버지'라 부른다. 캐나다 출신의 안젤라 휴이트(66)는 현존 피아니스트 중 바흐 해석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선대의 '바흐 거장' 글렌 굴드(1932~1982)가 독보적인 타건과 지적인 해석을 들려줬다면, 휴이트의 바흐는 서정적이고 인간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그런 휴이트의 바흐를 이달 1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리사이틀에서 들을 수 있다. 그가 한국 무대에 서는 건 무려 10년 만이다. 최근 서면 인터뷰를 통해 만난 휴이트는 "단 하루의 연주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국의 훌륭한 관객들을 아직도 기억하기에 연주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는 걸 꼭 알아달라"고 반가움을 전했다. 휴이트는 명실상부 바흐 전문가다. 영국 레이블 하이페리온에서 20개가 넘는 바흐 음반을 냈으며 바흐의 곡들로 전세계 12회의 투어 연주를 하는 바흐 오딧세이 프로젝트(2016~2022)를 진행했다. 2020년에는 라이프치히 바흐 메달을 받은 최초의 여성 연주자가 되며 전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는 "바흐를 잘 연주할 수 있다면, 다른 음악도 잘 연주할 수 있다"고 했다."바흐는 제 테크닉과 음악성의 기초가 돼 왔어요. 그의 음악을 통해 연주에서 명료함, 좋은 터치, 아름다운 톤, 그리고 음악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함께 연주하는 모차르트 연주에
우리은행이 지난 6일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주관한 ‘글로벌 웰스 앤드 소사이어티 어워즈(The Global Wealth & Society Awards 2024)에서‘대한민국 최우수 개인 자산관리 은행(Best Private Bank in South Korea)’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안뱅커는 1996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지역의 금융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전 세계 금융 시장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금융 전문지로 매년 국가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우리은행은 아시안뱅커로부터 △혁신적 자산관리 솔루션 △투자상품·고객수 증가 △채널 확대 운영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우리은행‘투체어스(TWO CHAIRS)’은 2002년 시작된 국내 은행 최초의 자산관리 브랜드다. 현재 고액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산관리 특화채널‘투체어스 W(TCW)센터’ 4개와 ‘투체어스 익스클루시브(TCE)센터’ 3개를 운영중이며, 주요 거점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송현주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우리은행 투체어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을 이루어온 노력을 인정받아 값진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1:1 맞춤 자산관리를 통해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재원 기자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스마트폰 카메라 사양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 주식투자자라면 일상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많다. 투자 대가로 꼽히는 피터 린치도 그랬다. 피터 린치는 “당신이 약간의 신경만 쓰면 동네 쇼핑 상가 등에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보다 훨씬 앞서 굉장한 종목들을 골라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일반적인 투자자들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시점이기에 성장이 정체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계속해서 카메라 개수가 늘고 있고, 액추에이터의 사양이 높아지고 있어 액추에이터에 제조사에 대한 관심은 지속해서 가져야 된다고 판단한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고, 시가총액이 적지만 주가수익비율(PER) 4~5배의 스몰캡 기업이 있다. 재영솔루텍은 스마트폰 카메라 핵심 부품 ‘액추에이터’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1976년 금형 사업을 주력으로 설립, 오랜 시간 정밀 금형 기술을 축적해 오며 스마트폰 액추에이터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액추에이터 83.5%, 금형 사업부 16.5%를 기록했다. 긍정적인 부분은 장기적으로 적자를 기록하던 금형 사업부를 올해 8월 말 사업 중단 공시를 낸 점과 앞으로 액추에이터 사업부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한 점이다. 액추에이터 제품군은 VCM(Voice Coil Motor) AF, Encoder AF, OIS(Optical Image Stabilizer)로 구성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각 제품 매출비중은 VCM AF 12%, Encoder AF 46%, OIS 42%다. VCM AF 비중은 줄어드는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