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위는 91학년도 실업계고교 입학정원의 58.4%를 추천전형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22일 도교위에 따르면 도내 68개 실업계고교의 91학년도 입학정원은
1만3천6백90명인데 이중 33개교가 전체정원의 58.4%인 8천명을 추천
전형할수 있토록 승인신청해 학교의 요청안대로 승인할 방침이라는
것.
전형방법은 입학지원서및 학교장추천서에 의한 서류심사와
면접,신체검사등을 통해 선발하며 경합할 경우 간단한 선발고사도
병합실시한다.
원서교부는 오는 10월22일부터 11월6일까지며,전형은 11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이다.
계열별 추천입학계획을 보면 농업계열은 도내 11개교 전체가 정원의
98.2%인 1 천6백70명을 추천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수산계열은 3개교중
1학급뿐인 종합고교 2개교를 제외한 포항수산고가 4백명(전체정원의
80%), 공업계열은 12개교중 영주공고등 9개교가 3천1백90명 (72%),
상업계열은 42개교중 성주 명인여상등 12개교가 2천7백40명(39%)을 각각
추천선발할 방침이다.
이같이 실업계고교의 추천입학비율이 높은 것은 지난해의 경우
두차례나 추가모집을 실시했으나 40여개교가 정원에 미달하는등
실업계고교 지원자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