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부스에서 강호선씨(27,무직,은평구수색동227)가 전화를 오래 사용한다며
항의하는 애기를 안은 20대 후반의 여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뒤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강씨는 이날 공중전화 부스에서 전화를 사용하던중 뒤에서 기다리던
20대 여인 과 통화시간 문제로 사소한 시비끝에 이 여인의 목과 귀
두군데를 가지고 있던 과도 로 찔러 숨지게 했다.
강씨는 경찰에서 "전화를 두번 걸자 기다리던 여인이`전화를 빨리
끝내라''며 욕 을해 순간적으로 격분,과도로 여인의 목을 찔렀다"고 말했다.
강씨는 인근 주민의 신고로 방범순찰근무를 마치고 서대문경찰서로
돌아가던 교통계 소속 신영기의경(22)에 의해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