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동안 군사비의 증가와 약 20만명에 달하는 피난민 원조등으로
80억-1백10억달러를 소비해야 할지 모른다고 한 사우디 고위 관리가
20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공업도시인 이곳 자바일에 있는 이 지역
최대의 석유 화학 단지를 시찰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이라크의
침공으로 인한 즉각적 타격의 하나는 사우디가 다른 나라와의
1백억달러에 이르는 합작사업이 연기된데 대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곳 업계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이라크가 침공해올 경우 이곳
시설들을 가동하지 못하게 할 예비조치들을 취했다면서 이제 미국과
기타 국가의 군대가 이 지역에 투입되고 있기 때문에 이라크가 침공할
가능성은 줄어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