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재 체신부장관은 20일 방한중인 가라지 이란체신장관과 회담을 갖고
체신사업협력문제를 논의, 양국간에 전기통신협력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특히 이란정부의 우편 및 전기통신사업재건을 위한
한국정부의 협력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으며 오는 22일
전기통신협력위설치와 이란정부의 한 국산 전기통신장비구입 협력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가라지장관은 방한기간중 한국전기통신공사와 대우통신,
대한전선등 통신 관련 산업체를 방문하고 전자교환기, 광케이블장비,
전화기등 통신장비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