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생보사의 영업일선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전월대비 보험료수입이 대부분 큰 폭으로 줄고 있고 코오롱 메트생명등은
90사업연도 1.4분기(90.4~6)중 보험료수입보다 지출액이 더많아 수지차자체가
적자를 보였다.
18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7월 대신생명의 수입보험료는 67억6천여
만원으로 전달에 비해 77억1천여만원이나 준것을 비롯 한국생명은 41억2천
만원이 감소한 44억6천만원, 한덕생명은 3억5천만원이 줄어든 55억원의
보험료를 각각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입격감현상은 합작생보사들도 마찬가지로 동부애트나는 21억
3천만원의 보험료수입을 올려 지난6월보다 11억9천만원이 격감했고 삼신
올스테이트도 17억7천만원의 보험료를 거둬 지난달보다 15억6천만원이
줄어들었다.
고려씨엠은 전월대비 3억8천만원이 준 9억5천만원의 보험료를 거두는데
그쳤다.
** 투기억제책따른 영업소 시설 억제로 영업 지장 커 **
이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투기억제조치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영업소
신설이 전면 금지돼 개인보험영업에 지장을 받고있는데다 종업원퇴직
적립보험유치실적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생보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보험전문가들은 출범초기부터 외형확대일변도의 영업정책을
조사해온 신설생보사들이 이같은 보험료격감 현상을 계속 보일 경우
모집인이탈등 조직관리상의 문제점이 야기되는등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할
공산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