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대북한 개혁개방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소련은 최근 북한과의 상품교역에서 그간의 현물거래를 현금결제방식으로
바꾼데 이어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이 9월초 평양을 방문, 김일성
주석을 포함한 고위층에게 한소관계 개선등을 설명하는 한편 대외개방을
설득할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지난 1.2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미소외무장관
회담에서 자신이 직접 북한지도층에게 <>국제원자력기구 (IEAE) 핵안정
협정가입 <>남북한 직접대화의 필요성등을 강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