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ES 지 보도 ***
쿠웨이트의 원유수출시설들이 이라크의 침공으로 폐쇄돼 원유수출이 사실상
중단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로인한 원유공급부족분을 보퉁생산하려들지는
의심스럽다고 중동경제조사지 (MEES)가 6일 밝혔다.
*** 쿠웨이트 원유 생산 수출 곧 중단될 듯 ***
니코시아에서 발행되는 중동경제조사지는 쿠웨이트의 수출중단과 이라크산
원유에 대한 수입금지조치로 원유공급량이 하루 4백만배럴이상 줄어들 것
이라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기술적인 문제와 쿠웨이트산 원유의 수입을 금지시키려는 국제
적인 압력때문에 쿠웨이트의 원유 생산과 수출이 곧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웨이트산 원유의 수출이 전면 중단되리라는 보도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쿠웨이트의 수출중단과 이라크에 대한 금수조치로 원유공급이 약 4백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에상되는 반면 다른 OPEC 회원국들의 증산여력은 최대
3백50만배럴을 넘지못할 것이라고 MEES는 보도했다.
특히 증산여력이 가장 큰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라크원유봉쇄에 협조하고
생산을 늘리는등 이라크에 적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인지는 매우 불투명
하다고 MEES는 덧붙였다.
그러나 이라크의 직접적인 침공을 받을 가능성이 없는 일부 OPEC회원국들은
점차적으로 원유생산을 늘릴 가능성도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