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중 1백13개의 기업체가 전국적으로 2만1천8백80호
의 근로자주택 건설공사를 착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
됐다.
*** 산업평화정착위해 업계 적극 추진 ***
이 물량은 건설부가 당초 예상했던 올해 기업의 근로자 주택
착공예정량 2만호 에 비해 1천8백80호가 초과된 것으로 이는 기업들이
산업평화정착을 위해 근로자주 택건설계획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7일 건설부에 따르면 경남지역에서는 17개 업체가 8천1백93호를 건설할
예정이며 경기지역에서는 23개 업체가 4천93호를 짓는다.
서울지역에서는 업체수는 아직 확정이 안되었으나 1천5백50호를
건설하게 되며 인천에서는 7개 업체가 1천5백46호, 경북에서는 14개
업체가 1천5백호, 대구에서는 2개 업체가 역시 1천5백호를, 충북에서는
12개 업체가 9백89호, 전남에서는 5개 업 체가 7백78호를 짓는다.
그외에 부산에서는 11개 업체가 6백85호, 충남에서는 8개업체가 6백호,
전북에 서는 9개업체가 3백호, 대전에서는 3개업체가 90호, 강원에서는 2개
업체가 56호를 짓는다.
이중 69개 기업은 자신들이 1만6천호의 근로자주택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택지를 확보했으나 나머지 44개 기업은 택지를 아직 확보하지 못해
건설부는 이들 택지 미 확보 기업들에 대해 공공기관이 개발한 택지를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