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 상반기 승용차 수입증가율 204% ***
4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승용차의 수입액은 4천1백7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무려 2백4.4%가 증가한 것을 비롯, 의류등 현물 방직제품은
1백39.5%, TV 81.1%, 햄 치즈등 조제식품은 74.1%의 높은 수입증가율을
보였다.
또 양주등 음료 및 주류의 수입도 지난 상반기중 2천4백반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보다 71.6%가 늘어났고 비디오테이프등 녹음 녹화물의 수입은
51.2%가 증가한 6천2백90만달러에 달했다.
냉장고 세탁기등 가정용 전기기기의 수입은 전년동기보다 44.9%가 증가한
5천2백60만달러, 주방용기등 가정요구의 수입은 7천6백80만달러로 전년동기
비 38.9%의 증가를 보였다.
이에비해 옥수수와 사료등 곡물수입은 8억8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7%
감소했다.
지난 상반기중 내수용소비재의 수입은 이같은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증가로
전년동기비 14.1% 증가한 25억8천6백만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