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4천40명으로 집계됐다.
** 상반기 3만4천40명, 작년보다 30.9%증가 **
4일 내무부에 따르면 이같은 119 소방구급대 이용자 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9% 증가한 것으로 소방구급대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구급환자별 유형을 보면 급만성질환이 45.8%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17.2%, 가스중독 5.0%, 임산부 4.8%, 약물중독 4.6%, 교통사고 3.5%
순이었다.
또 이용자별 직업분포는 무직이 전체의 33.6%인 1만1천4백39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주부 21.9% (7천4백70명)<>회사원 12.4%
(4천2백33명) <>학생 7.4% (2천 5백22명)등의 순이었다.
내무부는 119 소방구급대 이용계층이 주로 서민층임을 감안,올해안으로
58개대를 증설하고 오는 93년까지는 추가로 1백69개대를 늘려 119 구급대
운영지역을 군지 역단위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전국에서 1백60대가 운영되고 있는 119소방구급대는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국번없이 119로 신고하면 구급차가 즉시 출동하여 환자를
무료로 병원까지 이송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