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인 BOD(생 화학적 산소요구량) 1PPM을 0.2PPM 초과한 1.2PPM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군에 따르면 가평읍 외서면 청평3리-삼해리를 잇는 청평댐이 지난
43년 10 월 건설된후 80년초까지만 해도 상류지역인 북한강이 맑고
깨끗했으나 최근 청평댐 주변에 무질서하게 들어선 숙박업소(6개소)와
음식점(30개소),그리고 약 15 상류 지역인 강원도 춘성군 남산면
방하리198 남이섬에 있는 호텔(1개소)과 음식점(10개 소)에서 버리는 각종
생활하수로 오염되기 시작,최근 환경처 조사결과 이처럼 BOD가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것.
이때문에 청평댐 하류에서 약 36 떨어진 팔당상수원의 수질도 자연히
영향을 받게돼 당국의 대책이 시급하다.
군 관계자는 "청평댐상류 북한강 수질이 오염되고 있는 것은 청평댐
주변과 남 이섬에 있는 숙박업소와 음식점등에서 버리는 생활하수로 인한
원인도 있겠지만 더 큰 문제는 남이섬을 찾는 연간 1백여만명의
관광객들이 버리는 각종 쓰레기와 인분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채
북한강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면서 "이에대한 대책이 무엇보다
급선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