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 럭키금성그룹 회장은 25일 앞으로 럭금그룹은 제조업부문에
충실하는 한편 소비재 산업의 차별화를 이룩하고 정보금융 등 서비스산업을
대폭 강화, 21세기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회장은 이날 한국능률협회가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주최한 하계
최고경영자 세 미나에 참석,`럭키금성의 21세기를 향한 경영구상''이란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 히고 자신은 이를위해 지난 2월 그룹내 사업을
22개 사업문화단위(CU)로 분류하고 각사 사장에게 모든 권한과 책임을
위임하는 일대 경영체제의 혁신을 단행했다고 말 했다.
구회장은 국내 유수 그룹들이 적극 진출하고 있는 자동차,항공기분야
사업을 포 기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놓고 그러나 럭키금성은
소비재 산업에서 품질 의 차별화와 전문화를 이룩,21세기 초우량기업으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따라 정보산업 등의 3차산업발전은
필연적임에도 불 구,현재 우리나라의 정보산업은 일본의 3%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고 럭키금성 은 2천년대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할 정보,금융 등 서비스산업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시장의 불럭화 및 토착화와 관련 그는 앞으로는 제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나 라의 근로자를 직접 고용,그 나라 고객에 맞는 제품과 디자인을
개발,판매하고 애프 터서비스도 그 나라 실정에 맞게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