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등 다른지방으로 유출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자금을
환류시키기 위해서는 제2금융권 자금운용방식의 대폭적인 개선책이
마련돼야 할것으로 지적되고있다.
한국은행대구지점이 최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금융활성화방안에
따르면 지역 조성자금의 대외유출창구가 되고 있는 제2금융권자금의
타지방유출을 억제하기위해 자금운용방식을 대폭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투신사의 지방조성자금중 주식.국채.통화안정증권매입자금을
제외한 자금 은 원칙적으로 지방에서 운용하도록 해야하며 지방투신사
펀드의 지방채편입비율을 상향조정하고 은행신탁자금의 지방운용비율도
확대해야한다는것.
또 지방소재단자,보험회사에 대한 지역내 의무대출비율을 신규설정하고
상호신 용금고 지급준비금을 해당지역소재 금융기관에 예치토록 해야
하며,공무원연금및 국 민연금관리공단등 각종 연금관리공단자금의
지방운용확대를 유도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제2금융권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외에 수익률을 내리거나
지급준비금을 부과하는 방법등을 통해 자금집중을 완화시킴으로써 간접적인
유출억제효과가 나도 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