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국제경쟁력 향상에 필수적인 1백16개 핵심기술개발에 착수,
13년안에 개발을 모두 마쳐 생산현장에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 자금 1백82억 투입 ***
상공부는 25일 이들 핵심기술 개발에는 62개 연구기관과 2백개 기업이
참여하며 소요자금 1백82억원 가운데 정부가 1백12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70억원은 민간기업 이 부담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발과제는 기술수요조사를 거쳐 선진국과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신제품개 발을 통해 수출증대와 수입대체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제 2백71개
가운데 선정된 것으 로 생산기술연구원 등 6개 정부출자연구기관, 서울대
등 10개 대학, 44개 기업부설 연구소 등이 기술개발사업을 주관하며
중소기업 1백70개, 대기업 30개가 연구에 참여, 개발된 기술의 기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상공부는 특히 이들 과제 가운데 중소기업의 공통기반기술로 수요가
많고 파급 효과가 큰 13개 기술과제를 기업선도화 과제로 선정, 기업화를
희망하는 모든 기업에 개발기술을 이전해 주기로 했다.
*** 파급효과 큰 기반기술에 역점 ***
한편 상공부는 이번에 기술개발에 착수하는 사업 가운데 주요업종의
기술혁신에 파급효과가 큰 기반기술에 특히 역점을 두기로 했다.
기술개발 대상은 <>각종 첨단제품의 기본소재가 되는 전자재료용 고순도
알루미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건설중장비용 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건설중장비용 내압주물 제조기술 <>VTR테이프 성능향상을 위한 고정도
자성산화체 분말제조기술 <>각종 전자기기 핵심부품인 FA용 AC 서보모터
<>초정밀 자기센서 <>한국형 수퍼컴 퓨터 개발에 필요한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이용한 병렬처리시스템 <>자동화기기 국산화에 필수적인 광학식
엔코더 <>폴리에스터 생산공정을 혁신시킬 PET 초고속 방사 기술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