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상대는 17일 상오9시를 기해 대전을 비롯한 충청남북도
일원 에 예상강우량 80-1백50mm의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대는 이날 서쪽으로부터 다가오는 저기압과 연결된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걸치면서 급격히 발달,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남 부지방에서는 강한 소나기가 가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특히 중부지방에서는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릴 때도 있어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경계를 당부했다.
이 장마전선은 18일에도 중부지방에 계속 머물면서 영향을 줘
중부지방은 흐리 고 비가 오겠으며 남부지방은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