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계속된''찜통 더위''는 11일 낮까지 계속되다
하오늦게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풀 꺽일 것으로 보인다.
중앙기상대는 이같은 더위는 장마전선이 약화되면서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친 때문이라고
밝히고 예년보다 평균 3-7도나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기상대는 중심기압 9백94mb인 제7호 태풍로빈이 9일 하오6시 현재
대만 남동쪽 3백km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어 우리나라에도 다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 어제 영덕 35.2도등 대부분 30도 넘어 ***
한편 9일 경북 영덕지역의 수은주는 최고 35도.2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 전주34.4도,청주 34도,대전 33.6도,포항 원주 33.5도,대구
32.7도,서울 32.3도,광주 31. 1도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았는가
하면 불쾌지수도 80을 넘어섰고 밤기온은 23-25도를 보이는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