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말 소련의 고위급 경제사절단이 내한, 한국측과 한-소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오는 10월말 내한할 경제사절단은 소련정부 관계자및
연방상의 실무진 7~8명으로 구성되며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간 현안을 해결할
소련측의 구체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절단의 방한은 11월초로 예정된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을 위한
합동세미나와 겹쳐 있어 수교를 목전에 둔 양국간 경협확대를 위한 마무리
작업이 시작된게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대소경제사절단은 소련 재무부측과 양국간 경제협력을 가로막는
현실적 장애인 금융문제 해결에 한-소 양국이 공동 노력키로 하고 조만간
대표단의 상호방문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