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한-미, 한-소, 한-일 연쇄정상회담등 대우방 및 북방외교의
성과가 남북한간의 신뢰구축과 다방면에 걸친 교류협력확대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평화적인 민족통일이 실현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총리는 이 자리에서 "북한은 아직 대남적화통일정책을 견지하고 있고
외부로부터의 개방압력이 북한을 위축시켜 한반도상황을 불안하게 할 우려도
없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개방과민주화를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국민 모두가 평화적 남북관계 구축에 노력하는 한편 확고한 안보
태세강화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총리는 7일에는 마라도를 방문, 그곳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지난 4월25일 충북 청주를 시발로 모두 17곳에서 가져온 국민과의 대화
행사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