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 실세금리인하의 영향을 받아 채권값이 초강세로 치닫고
있다.
4일 채권시장에서는 제2금융권 실세금리 인하조치로 채권수익률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갈수록 짙어지면서 통안증권의 수익률이
전일보다 0.3%포인트 이상 하락하는등 채권값이 초강세로 급반등했다.
시중은행을 중심으로한 매수오퍼는 계속 쏟아졌던 반면 일부보험사
외국은행등에서 내놓은 매물은 워낙 낮은 수익률을 요구, 거래자체는
한산했다.
회사채는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관들이 고가매입을 자제, 전일
보다 0.05%포인트 낮은 15.8%의 수익률을 형성했다.
증권관계자들은 당분간 채권가격의 강세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하고 이번주말이나 내주초께 규모가 정해질 통안증권의 배정물량 정도에
따라 수익률이 점차 제자리를 찾게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