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찰은 이에대한 조사를 끝내고 4일 오후 국회법사위에서 국회의원
관련부분을 밝힐예정이다.
*** 실수요자거나 계약안해 ***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국회의원 3명이 상가임대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들 3명도 모두 실수요자이거나
친지에게 소개했다가 조건이 맞지않아 계약을 하지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수요자는 이미 자신이 임대를 받았다고 공표한 평민당의
권노갑 의원이며 친지에게 소개했으나 그 친지가 계약을 하지 않은 문제로
거론된 의원은 민자당의 백찬기 박종율의원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이 사건은 특혜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검찰이
조사를 종결지은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4일오후 국회법사위에서 이종남
법무부장관이 이같은 조사내용을 밝힐 것이나 상가를 임대받은 37명의
명단을 다 밝힐지 여부는 알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