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지난 23년간의 관계단절을 청산하고 내달8일
이붕중국총리의 인도네시아 방문기간중 양국 외교관계를 회복하기로 3일
합의했다.
양국은 전기침 중국외교부장과 북경을 방문중인 알리 알라타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이 서명한 공동 코뮈니케를 통해 이붕총리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양국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전부장은 "양국외교관계의 재개는 양국민들이 오랫동안 바라던 소망을
실현시켜 준것으로 우리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건에 서명했다"고 말했으며
알라타스 장관도 이번 외교관계재개합의는 양국 관계의 장을 바꾼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