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화되고 있다.
*** 한전만 금액/시기 확정못해 ***
그러나 출자금규모가 1천2백억원으로 가장 큰 한전이 출자규모와 시기를
확정하지 못해 당초계획된 증시안정기금의 조성에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8일 증권업협회와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증안기금에 출자금을
낸 회사는 자본금의 2.5%로 돼있는 기본출자금 3억7천5백만원을 납부한
삼보컴퓨터를 비롯 29개단자사(7백84억원) 대아리드선(7천5백만원) 조선내화
(2억3천5백만원) 신한인터내쇼날(4천만원)등 모두 34개사에 이르고 있다.
이들 상장회사가 증금예치방식으로 낸 출자금규모는 모두 7백91억2천
5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출자규모는 30일까지 5백80개 상장기업들이 납부할 4천8백8억원의
16.5%를 차지하는 것이다.
또한 이밖의 대부분 상장기업들도 월말 자금사정등에 따라 29-30일에
출자금을 집중적으로 납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보험사도 이달말까지 5백억 추가 납부 예정 ***
또한 보험사들도 이달말까지 5백억원의 추가출자금을 납부할 예정이다.
한전은 현재 재무부등 관계당국과 출자에 따른 자금확보방안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중이나 월말까지 전액을 납입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전은 전원개발사업자금확보등을 이유로 증안기금출자에 난색을 표명해
왔는데 출자금의 분할 납부 또는 시기연기등의 방안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