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삼성, 부품 국산화로 2백~7백만원대 ***
22일 업계에 따르면 금성산전 삼성항공등 로보트 생산업체들은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중소기업들에 필요한 조립용 운반용 로보트를 2백만~
7백만원대의 낮은 가격에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금성산전은 현재 가장 앞서 있는 인버터 컨트롤러 기술개발을 응용해
로보트의 핵심부품인 AC(교류) 서보모터를 국산화, 수평다관절 로보트를
8백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직접구동형(Direct Drive)
로보트에 클린룸기술을 응용, 회전자가 없는 한국형 구형 모터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항공도 주로 일본에서 수입해 오던 컨트롤러를 국산화한 보급형
컨트롤러와 모듈타입 수평다관절 로보트를 결합한 7백만원대 로보트를
이미 개발했다.
또 금성계전은 지난 88년 개발해 우수국산기계 개발업체 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8백50만원대 직각좌표형 로보트의 모델을 가격대별로
다양화시켜 최저 2백만~3백만원대의 로보트를 올해안에 개발,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