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통화관리 대폭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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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가 시작되는 오는 7월부터 통화관리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통화당국은 총통화 증가율 억제목표를 최고 3%포인트 가량 하향조정하고
이에 따라 통화채발행규모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제2금융권 신규예금 일정비율 통화채매입에 활용 **
특히 단기유동성자금이 많이 몰리는 제2금융권에는 신규로 늘어나는 예금에
대해 일정비율을 통화채매입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총통화(M2)증가율을 당초 목표인 15-19%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하반기 억제목표를 하향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올들어 지난 5월까지의 총통화 증가율은 평잔기준으로 23.3%에 달했으며
이달말까지 당초 억제목표 21-22%보다 높은 2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은은 연간 통화목표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올 하반기에 통화를
긴축적으로 운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 하반기 통화운용방안의
수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금년초에 상반기중에는 총통화 증가율을 18-22%로
유지하고 하반기부터 목표를 대폭 낮추어 3.4분기 15-18%, 4.4분기 14-17%로
억제키로 했으나 이를 지키더라도 상반기에 자금이 워낙 많이 풀렸기 때문에
연간 억제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수정작업을 통해
하반기 총통화 증가율 억제목표를 분기별로 각각 1-3% 하향조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통화채발행확대및 민간여신도 추가 억제키로 **
이같은 하반기 통화억제목표는 지난 82년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따라 하반기 시중 자금사정은 크게 경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은은 이같은 통화억제목표를 지키기 위해서는 하반기의 통화관리를
대폭 강화해야 된다고 판단, 통화채발행 확대및 민간여신의 추가 억제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 최근 대출이 크게 증가하여 통화관리에 장애가 되고 있는 주택자금등
정책자금의 대출자격요건도 크게 강화할 것을 관계당국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이밖에 제2금융권의 통화채인수비중을 높이기 위해 이들 기관의 수신
증가액을 의무적으로 통화채 매입에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통화당국은 총통화 증가율 억제목표를 최고 3%포인트 가량 하향조정하고
이에 따라 통화채발행규모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제2금융권 신규예금 일정비율 통화채매입에 활용 **
특히 단기유동성자금이 많이 몰리는 제2금융권에는 신규로 늘어나는 예금에
대해 일정비율을 통화채매입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총통화(M2)증가율을 당초 목표인 15-19%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하반기 억제목표를 하향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올들어 지난 5월까지의 총통화 증가율은 평잔기준으로 23.3%에 달했으며
이달말까지 당초 억제목표 21-22%보다 높은 2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은은 연간 통화목표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올 하반기에 통화를
긴축적으로 운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 하반기 통화운용방안의
수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금년초에 상반기중에는 총통화 증가율을 18-22%로
유지하고 하반기부터 목표를 대폭 낮추어 3.4분기 15-18%, 4.4분기 14-17%로
억제키로 했으나 이를 지키더라도 상반기에 자금이 워낙 많이 풀렸기 때문에
연간 억제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수정작업을 통해
하반기 총통화 증가율 억제목표를 분기별로 각각 1-3% 하향조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통화채발행확대및 민간여신도 추가 억제키로 **
이같은 하반기 통화억제목표는 지난 82년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따라 하반기 시중 자금사정은 크게 경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은은 이같은 통화억제목표를 지키기 위해서는 하반기의 통화관리를
대폭 강화해야 된다고 판단, 통화채발행 확대및 민간여신의 추가 억제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 최근 대출이 크게 증가하여 통화관리에 장애가 되고 있는 주택자금등
정책자금의 대출자격요건도 크게 강화할 것을 관계당국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이밖에 제2금융권의 통화채인수비중을 높이기 위해 이들 기관의 수신
증가액을 의무적으로 통화채 매입에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