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살해범 계보파악에 총력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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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증인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19일 사건발행 1주일이
지나도록 범인들의 포천에서 도주한 이후의 행적이 전혀 드러나고 있지 않은
점을 중시, 범인들이 조직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계보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보량파 실질적 두목은 부두목 송씨 ***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된 구속자및 연고자들로부터 보량파의 부두목
송시용씨(37.수배중)가 이 조직의 실질적인 두목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송씨가 범인들에게 도피를 지시했거나 도피처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송씨가 재력이 있는 곡국경씨(31.구속)를 보량파의 얼굴두목으로
앉힌뒤 조직원들을 직원으로 고용해 각종 이권애 개입하는등 실질적인
두목행세를 해왔으며 송씨의 예우에 이끌린 곡씨는 화교출신으로사업확장을
위해 송씨의 힘이 필요했기 때문에 송씨와 결합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또 송씨의 심복이거나 계보는 다르지만 신흥폭력조직내에서 상당한
거물급으로서 송씨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이모씨(35)가 송씨의
부탁을 받고 범인들을 자신의 비밀아지트등에 숨겨주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이씨의 연고선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 세양유통 나이사 도피자금 건네줘 ***
검찰은 이와함께 송씨가 이끄는 보량파와 문규남씨(46.수배중)가
두목으로 있는 동화파가 각종 이권에 개입, 해결사노릇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조직원이 휴가등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자신의 행동대원을
빌려주는등 양조직간에 잦은 교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문씨가
범인들을 도피시켰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검찰은 특히 지난 9일 동화파조직원 9명이 서울강남경찰서에 구속될
당시 보량파 부두목 송씨가 강남서를 찾아와 조직원의 선처를 부탁하고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은좌빌딩 청부폭력사건당시에는 보량파
중간보스 조씨가 동화파두목 문씨와 함께 있었던 점으로 미뤄 이들이
동일조직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동부경찰서는 18일 범인들이 들렸던 세양유통의 이사 나천권씨
(33.일명 서재영.사기등 전과4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화유람아파트
8동 104호)의 신병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철야조사를 벌인 끝에 나씨가
이 회사의 실질적인 사장이며 범인들에게 도피자금조로 20만원을 건네
주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나도록 범인들의 포천에서 도주한 이후의 행적이 전혀 드러나고 있지 않은
점을 중시, 범인들이 조직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계보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보량파 실질적 두목은 부두목 송씨 ***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된 구속자및 연고자들로부터 보량파의 부두목
송시용씨(37.수배중)가 이 조직의 실질적인 두목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송씨가 범인들에게 도피를 지시했거나 도피처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송씨가 재력이 있는 곡국경씨(31.구속)를 보량파의 얼굴두목으로
앉힌뒤 조직원들을 직원으로 고용해 각종 이권애 개입하는등 실질적인
두목행세를 해왔으며 송씨의 예우에 이끌린 곡씨는 화교출신으로사업확장을
위해 송씨의 힘이 필요했기 때문에 송씨와 결합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또 송씨의 심복이거나 계보는 다르지만 신흥폭력조직내에서 상당한
거물급으로서 송씨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이모씨(35)가 송씨의
부탁을 받고 범인들을 자신의 비밀아지트등에 숨겨주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이씨의 연고선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 세양유통 나이사 도피자금 건네줘 ***
검찰은 이와함께 송씨가 이끄는 보량파와 문규남씨(46.수배중)가
두목으로 있는 동화파가 각종 이권에 개입, 해결사노릇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조직원이 휴가등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자신의 행동대원을
빌려주는등 양조직간에 잦은 교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문씨가
범인들을 도피시켰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검찰은 특히 지난 9일 동화파조직원 9명이 서울강남경찰서에 구속될
당시 보량파 부두목 송씨가 강남서를 찾아와 조직원의 선처를 부탁하고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은좌빌딩 청부폭력사건당시에는 보량파
중간보스 조씨가 동화파두목 문씨와 함께 있었던 점으로 미뤄 이들이
동일조직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동부경찰서는 18일 범인들이 들렸던 세양유통의 이사 나천권씨
(33.일명 서재영.사기등 전과4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화유람아파트
8동 104호)의 신병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철야조사를 벌인 끝에 나씨가
이 회사의 실질적인 사장이며 범인들에게 도피자금조로 20만원을 건네
주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