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행남사 요업개발등 도자기식기류 생산업체들이 수출이 부진한데
비해 수입품은 크게 늘고 있어 고전하고 있다.
18일 도자기조합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식기류수출은
2천4백8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10%이상 떨어지는등 지난 88년부터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에 식기류수입은 급증, 지난 3월말 현재 작년 총수입 2천1백37만달러
어치의 35%나 되는 7백32만달러어치가 들어와 타격을 입고 있다.
그중 86%인 6백23만달러어치가 일본에서 들어와 대일수출 47만달러와 비교해
심각한 무역역조현상마저 나타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도자기조합은 이처럼 대일수입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 식기류에 대해
수입선다변화 품목으로 지정해 줄것을 정부측에 촉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