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의 10개도시를 순회하면서 벌이는 한국관광캠페인을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1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88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조성된 한국붐을 환기시키고 한국관광 수요를 확대, 일본인 관광객 2백만명
유치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8일부터 7월17일까지
벌어진다.
*** 삿포로-후쿠오카, 일본열도 종단 ***
관광공사는 삿포로를 시작으로 후쿠오카까지 일본 열도를 종단하는 형태로
다양한 종류의 행사를 집중적으로 전개, 한국관광에 대한 정보확산 효과를
높힌다는 방침아래 일반 소비자의 경우 젊은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국의 밤
행사를 현재, 언론기관 관계자와 관광업계 인사들을 대상으로는 관광설명회
및 한국요리 강좌를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한국의 밤 행사때는 "한국, 영원한 나라"라는 제목의 21분짜리
영화를 상영하고 허연심 한복연구가등이 한복과 예절을 소개하며 전통혼례식,
사물놀이공연을 한다.
관광공사가 일본 열도를 종단하면서 한국관광 캠페인을 벌이는 지역은
삿포로외에 센다이,니가다,도쿄, 나고야, 오사카, 고베, 히로시마, 가고시마,
후쿠오카등 모두 10개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