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세제중간원료인 선형 알킬벤젠술포네이트(LAS)가 석유화학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소련에 대량 수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럭키와 애경쉘은 최근 LAS 2천톤 2백만달러
어치를 소련에 내보냈다.
*** 유화제품 소련수출은 처음 ***
석유화학제품이 소련에 수출되기는 LAS가 처음이다.
LAS는 비누/치약등과 함께 소련이 심한 공급부족난을 겪고있는
연성합성세제의 중간원료로 사용된다.
럭키와 애경쉘은 LAS 생산에 필요한 합성세제 기초원료인 선형
알킬벤젠(LAB)을 전량 이수화학에서 공급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럭키는 일미쓰이상사의 중개로 LAS 8백톤 90만달러어치를 애경
쉘은 대우를 통해 LAS 1천2백톤 1백10만달러어치를 내보냈다.
이들회사는 최근 소련측으로 부터 대규모 오더를 받고 가격/대금
지불조건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련의 생필품부족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어 앞으로 LAS의 수출이
더욱 활기를 띨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