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용품 중견수출업체인 화인종합상사가 부도를 내고 도산했다.
15일 금융계및 업계에 따르면 화인종합상사 (대표 최무웅)는 지난 85년
설립된이후 휴대용 레저테이블등 레저관련 수출품을 개발, 급부상했으나
최근 수출부진과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지난 13일 첫 부도(3차)를 낸이후
부도금액이 늘고 있다.
금융계와 업계는 아이디어상품개발로 뉘렌베르크 발명품대회(IENA)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작년 1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동사의 도산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자금이 달리는 상황하에서 신제품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했으나 수출이 뒤따라 주지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 5, 6월중 서울지역에서 인화직물/일지물산/선우상역/두원양행
/신즈서플라이등 20여개 중소무역업체가 경영악화와 자금난에 부딪혀
도산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