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그레그 대사 경호 강화 밝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11일 미국은 도널드 그레그 주한 미국
대사에 대한 신변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히고 그러나 그레그
대사는 예정대로 광주를 방문, 미문화원 개원식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피츠워터 대변인의 이날 발표는 며칠전 광주에서 학생들이 그레그 대사
체포 결사대를 결성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그는
이 발표에서 "우리는 모든 그같은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적절한 보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워터 대변인은 작년 10월 한국 학생들이 미대사관저 난입 사건이 있은
후 미국은 한국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적절한 보안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미문화원 개원식 참석을 위해 이날 광주에 도착한 그레그 대사는
미국이 광주사태에 대해 9년동안 침묵을 지킨 것은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침묵은 일부 한국인들간에 의심과 불신을 굳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대사에 대한 신변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히고 그러나 그레그
대사는 예정대로 광주를 방문, 미문화원 개원식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피츠워터 대변인의 이날 발표는 며칠전 광주에서 학생들이 그레그 대사
체포 결사대를 결성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그는
이 발표에서 "우리는 모든 그같은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적절한 보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워터 대변인은 작년 10월 한국 학생들이 미대사관저 난입 사건이 있은
후 미국은 한국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적절한 보안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미문화원 개원식 참석을 위해 이날 광주에 도착한 그레그 대사는
미국이 광주사태에 대해 9년동안 침묵을 지킨 것은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침묵은 일부 한국인들간에 의심과 불신을 굳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