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경.35)에서 불이나 인근 폐타이어 야적장에 옮겨 붙는 바람에
기계류와 폐타이어 5천여개 판넬 1천여장등을 태워 모두 1천7백여만원
어치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안씨에 따르면 천막 가건물 안 작업장에서 그라인더로 쇠구슬을 깍고
있던중 작업장 옆에 쌓아둔 못쓰는 타이어, 나무판넬에서 연기가 나 불을
끄려 했으나 계속 번졌다는 것.
화재현장에는 화학차 1대등 모두 27대의 소방차가 출동했으나 가연성
물질인 폐타이어와 판넬이 각각 5천여장, 1천여장이 쌓여있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작업도중 불이 났다는 안씨의 말에 따라 그라인더 모타 내부에서
전기합선으로 난 불이 전선에 붙은뒤 작업장 옆에 쌓여있던 타이어 등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