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0.06.03 00:00
수정1990.06.03 00:00
현재 서독과 동독에서 각각 집권세력인 기민당 (CDU)은 오는 10월 1일
서독 함부르크에서 합동 전당대회를 개최, 양당의 통합을 선언할 것이라고
폴커 뤼헤 서독 기민당 사무총장이 1일 발표했다.
뤼헤 총장은 서독 기민당의 지도부가 양독 기민당의 당수인 헬무트 콜 서독
총리와 로타르 드 메지에르 동독총리에 의해 함부르크 합동전당대회에서
발표될 통합에 관한 공동제안을 이미 승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