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안마시술소 10여곳 단속...서울시경, 쇠파이프등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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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부는 1일로 휴업 48일째를 맞는 세종대가 조속한 시일내에 학내분규를
타결, 정상화하지 못할 경우 휴교등의 강력한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통보했다.
정원식 문교부장관은 이날 하오 5시30분 세종대 박홍구 총장, 주영하 재단
이사장, 최옥자 명예총장등 학교측 관계자와 교수대표로 이종화교수(화학과)
등을 불러 "지난해 9월부터 발생된 학내사태로 학교 수업이 마비되고 있는
세종대의 학원분규가 빠른시일내에 자체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학생들이
전원 유급될 촤악의 사태에 빠질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이같은 경고
조치를 전달했다.
*** "총장 밀어내는 행위 비통한 심정" ***
정장관은 특히 "학교측이 그동안 정상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어제 학생들이 집무중인 총장을 교문밖으로 몰아내는 폭력적인 행위를
목도하고는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하고 "대학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난 것은 교원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이기 이전에 사제지간이라는
인륜의 차원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장관은 "공부를 하고자 하는 다수학생을 보호하고 교육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몰지각한 교권침해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전대학인이 합심하여 전체
학생의 유급이라는 불행한 사태를 막는 마지막 노력에 실패할 경우
문교부로서는 학교의 문을 닫는 문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 26일까지 정상화 안될경우 전원유급 조치 ***
이와관련 문교부 관계자는 정장관이 언급한 "강력한 조치"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문교부는 현재 교육법시행령에
따른 휴업령 발동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내분규로 지난 4월15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세종대는 오는 26일까지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2학기 개강 예정일인 오는 8월20일 이전에 법정
휴업일수 16주를 채울수 없게 돼 재학생 5천여명이 전원 유급될 수도
있는 실정이다.
세종대는 지난해 9월 이종출 총장직무대리가 교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해 사표를 낸뒤 재단측이 교수와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재단측근인 박홍구 교수를 총장으로 임명하자 교수와 학생들이 이에
반발, 호영숙 교수를 교수협의회에서 총장으로 선출하면서 수업거부와
점거농성, 등록금 수납창구의 2원화등 극심한 학내분규를 빚어왔다.
타결, 정상화하지 못할 경우 휴교등의 강력한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통보했다.
정원식 문교부장관은 이날 하오 5시30분 세종대 박홍구 총장, 주영하 재단
이사장, 최옥자 명예총장등 학교측 관계자와 교수대표로 이종화교수(화학과)
등을 불러 "지난해 9월부터 발생된 학내사태로 학교 수업이 마비되고 있는
세종대의 학원분규가 빠른시일내에 자체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학생들이
전원 유급될 촤악의 사태에 빠질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이같은 경고
조치를 전달했다.
*** "총장 밀어내는 행위 비통한 심정" ***
정장관은 특히 "학교측이 그동안 정상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어제 학생들이 집무중인 총장을 교문밖으로 몰아내는 폭력적인 행위를
목도하고는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하고 "대학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난 것은 교원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이기 이전에 사제지간이라는
인륜의 차원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장관은 "공부를 하고자 하는 다수학생을 보호하고 교육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몰지각한 교권침해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전대학인이 합심하여 전체
학생의 유급이라는 불행한 사태를 막는 마지막 노력에 실패할 경우
문교부로서는 학교의 문을 닫는 문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 26일까지 정상화 안될경우 전원유급 조치 ***
이와관련 문교부 관계자는 정장관이 언급한 "강력한 조치"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문교부는 현재 교육법시행령에
따른 휴업령 발동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내분규로 지난 4월15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세종대는 오는 26일까지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2학기 개강 예정일인 오는 8월20일 이전에 법정
휴업일수 16주를 채울수 없게 돼 재학생 5천여명이 전원 유급될 수도
있는 실정이다.
세종대는 지난해 9월 이종출 총장직무대리가 교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해 사표를 낸뒤 재단측이 교수와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재단측근인 박홍구 교수를 총장으로 임명하자 교수와 학생들이 이에
반발, 호영숙 교수를 교수협의회에서 총장으로 선출하면서 수업거부와
점거농성, 등록금 수납창구의 2원화등 극심한 학내분규를 빚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