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우체국업무를 전산화하고 지역정보센터로서의 기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우체국 종합정보서비스 전산화계획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29일 체신부는 신윤식차관을 위원장으로 우체국종합정보서비스 전산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전기통신공사 데이타통신등
유관기관 정문가들로 연구개발단을 운영키로 했다.
*** 94년 완성목표로 추진 ***
체신부가 오는 94년 완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종합정보서비스 전산화가
실현되면 하나의 우체국창구에서 우편 금융 정부민원대행 각종예약판매
서비스는 물론 등기 소포 국제우편물등의 위치파악도 자동적으로 이뤄진다.
체신부는 이에따라 금년내에 우편업무를 자동화하는 현대화우체국을
선정,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종합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중인 우편업무전산화는 체신용 워크스테이션(다기능 사무기기)에
다중접속장치를 통해 전자저울 바코드리드(판독기) 바코드프린터 신용카드
리더등을 연결해 사용하게 된다.
체신부는 이같은 다기능 사무기기와 함께 우표자동판매기가 모든 우체국에
보급되면 우체국의 적은 인력으로도 기록 집게 결산등 모든 우편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