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동양제과등 츄잉껌 메이커들은 올들어
지난 3월까지 1천5백40톤 3백73만달러 상당의 껌을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2백42톤 2백69만달러에 비해 38.7%(금액기준)나 늘어났다.
이처럼 껌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지난해 까지만 해도 수출물량의
20%선에 머물던 동남아지역수출이 크게 늘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가운데서도 올해의 경우 대중국 수출이 크게 활기를 띠어
수출신장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롯데제과가 1백6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8.0%가 늘어났으며
동양제과는 74만달러로 전년도보다 무려 1백46.7%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